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부조리와 반항을 통해 삶의 자유를 찾다
- 최초 등록일
- 2023.12.10
- 최종 저작일
-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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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알베르 카뮈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때 함께 수상 물망에 올랐던 작가가 그리스의 카잔차키스다. 격론 끈에 투표가 진행되었고 카뮈가 딸랑 한 표 차이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나는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로 좋아한다.
물론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역시 좋아한다. 그리스인 조르바가 날선 언어로 번뜩인다면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파격이다. 회색톤 같은 무미건조한 문체들 속에서 현대인들의 무미건조함, 부조리가 뒤엉긴다. 그래서 문뜩 삶이 지루해지면 다시 들추어보는 책이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삶을 한걸음 비켜서 보기
나. 무기력한 날들
다. 부조리와 반항
라. 현대인의 무기력 또는 권태
마. 우리 모두가 뫼르소다
본문내용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하도 오래 전에 읽은 것이나 줄거리조차 까마득하다. 그러던 것을 영어 공부를 한답시고 영어와 한글 번역이 동시에 되어있는 책을 보게 되었다. 당연히 영어 소설을 읽을 실력에는 턱없이 못 미치지만 한글 번역을 곁눈질하며 읽을 요량이었다.
그런 생각을 한 것은 ‘이방인’은 문장 대부분이 미사여구가 없이 간명하기 때문이다. 간명한 문장은 의미 전달이 선명하다. 너무나 간명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책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소설의 의미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난해하고 낯설다.
이방인은 ‘나’의 독백으로 진행되는 일인칭 소설이다. 짤막한 문장들 사이는 더러 고립되어 보이지만 뫼르소를 둘러싼 세계를 정밀하게 묘사한다. 그러나 소설은 현재를 그저 무관심하게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그런 무관심함이 오히려 소설을 읽는 내내 긴장감을 더하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