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몽골의 자연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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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과 우리나라가 정식으로 수교가 된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 우리에겐 몽골이라는 나라는 생소하기만 하다. 그 동안 역사학자들의 편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몽골을 한때 우리나라를 침략해 국권을 짓밟은 북쪽의 야만 민족이라고 알고 있고, 아직 발전되지 못한 후진국이라 알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우리 단국대학교에도 몽골어 학과가 있지만 대부분이 학생들이 그러한 전공이 있는지도 잘 모르고 있다. 그 정도로 몽고는 우리에게 아직 낯설다.
가끔 텔레비전에서 몽골이 나오는 것을 보면, 넓은 고원에 많은 양과 염소가 있고 그 곁엔 몽골의 전통가옥인 겔이 지어져 있으며 남자들은 말을 타고 양떼를 모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이 장면에서 우리는 몽골이 유목민족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 할 수 있다. 그럼 이들은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이 궁금증에 대한 풀이가「몽골의 문화와 자연지리」속의 제2편 유목경제 편에 아주 잘 나와 있다. 그럼 그들의 삶을 한번 살펴보겠다.
유목이란 인간과 동물의 무리와의 공생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몽골의 유목 형태는 이란이나 텅키처럼 규칙이 명화하지 않고 불규칙적인 방황에 가깝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몽골의 유목이동은 유목지의 구분이 확정된 淸朝 이래 일정한 이동의 노선이 생겨났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13세기의 기록과 비교할 경우 아주 명확기 구분된다. 그러나 그 경우에도 어떤 이동의 정형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즉, 몽골의 유목 형태가 계절과 목장의 정화에 따라 자의적으로 정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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