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사-광해군] 광해군과 인조반정
- 최초 등록일
- 2004.08.22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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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광해군의 생애
2.광해군의 업적
3. 인조반정
4. 시대적배경상황(내외 관계)
6.광해군에 대한 평가와 시대의 이해
본문내용
16-17세기이래 사림의 등장은 사족지배를 형성하여 사화 같은 내외적 충격에도 그 지배구조를 강화시키던 시기였다. 사상적으로 이황과 이이의 주자성리학이 정착되고 왜란 후 사회경제적 재편성이 단행되는 과정에 있었다. 왜란이후 예제의 해이와 상업발달. 국제무역의 증가. 사회전반의 변화는 동요하는 사회에 새로운 대응책을 필요로 하였고, 재지적 기반에 근거하는 사족들은 향촌을 재정비하는 방법으로 예를 강조할 수밖에 없는 반동적 갈등 구조 속에 있었다. 17세기 조선은 명이라는 거대한 중화세계의 붕괴를 인정하고 청을 맞이할 것인가. 중화세계의 수호자로서 조선에 제2의 소중화를 고수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었다. 새로운 시대의 개척자였던 광해군은 결국 후자를 택한 시대인에 의해 패배했고, 양반의 기득권을 양보하지 않는 개혁은 결국 왕권의 상대적 축소를 의미했다. 왕권과 신권이라는 견제 속에서 형평모델을 지향한 조선은 이로서 붕괴되었다.
광해군이 지향했던 실리외교술은 현대에 있어 더 빛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외교는 사술을 피하지 않는다”라고 했던 그의 외교신념은 상대방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한다는 전제 하에 정보외교에 대한 모델을 제공했다. 개방적인 태도로서 탄력적으로 명을 제압하고 후금을 유연하게 상대한 탁월한 외교감각은 21세기형 군주로서 재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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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당쟁사 -이성무-동방미디어(2000)
당쟁으로 읽는 조선역사-이덕일-김영사(1999)
이야기 인물 한국사-이이화-한길사(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