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천하제일 남가이를 읽고

소개글

<천하제일남가이>에 대한 독서감상문입니다.
줄거리와 느낌 순으로 판에박인 서평이아니라 새로운
관점으로 소설을 재해석해봤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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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며칠 전 천하제일 남가이의 서평을 쓰기 위해 펜을 잡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만 지날뿐 도대체 이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전혀 파악이 되지 않았고 결국 그날 서평쓰기를 포기 했었다. 그리고 오늘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다 지하철열차 벽에 걸린 안정환의 사진을 보게되었다. 평소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그 사진을 보며 나는 문득 ‘천하제일 남가이’ 를 떠올리게 되었다. 남가이도 저런 모습이였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책의 내용을 곱씹어보게 되었다.
남가이는 참 특이한 인물이였다. 앞서 읽었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에 나오는 황만근도 특이한 인물이지만 남가이는 조금 더 비현실성이 두드러지는 인물이다. 책에서 나오듯이 경국지색이라는 말은 있어도 경국지남이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더군다나 사람을 홀리고 죽게할 정도라니 그런 일이 실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불가능 할 것이다. 그리고 황만근이 무엇인가 결여된 인물로 비현실성이 나타난다면 남가이는 무언가가 과잉된 인물이다. 결여된 인물은 자기가 피해를 보고 상처입을뿐 남에게는 해가되지 않았지만 과잉된 인물 남가이는 남에게, 사회에 엄청난 고통을 주었다. 나는 여기서 ‘튄다’ 라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요즘 사회에서는 남과는 다른 흔히 말해서 ‘튀는’ 자기만의 개성을 중요시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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