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어린왕자

소개글

어릴적 한번쯤은 읽었을 법한 어린왕자..

하지만 사회에 첫발을 디디고 다시 읽은 어린왕자는
나에게 색다른 느낌의 경험과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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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린왕자’ 10번도 넘게 읽어 본 책이다. 우리집 화장실엔 언제나 꽂혀있기 때문이다. 여하튼 그만큼 많은 생각과 느낌을 주는 책이며 읽을 때마다 모든 이야기 하나 하나가 새롭게 느껴지고, 해석되는 책이다. 20살이 넘어 서서히 어른의 머리와 마음으로 변해가는 이 때 다시 한번 읽어 본 어린왕자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베리는 비행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 하게된다. 모래언덕만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사막 한가운데서 어린왕자를 만나게 된다. 만나자마자 대뜸 양 한 마리를 그려달라는 어린왕자. 생텍쥐베리는 어렷을 적 보아뱀을 그리고 그 후론 그림이라고는 한번도 그리지 않았던 터라 당황해 하며 속이 보이지 않은 보아뱀을 그려준다. 그 그림을 본 다른 사람들은 모두 “모자”라고 말했지만 어린왕자 하나 만은 보아뱀을 알아본다. 그것에 놀란 생텍쥐베리는 몇 번의 실패 끝에 상자 하나를 그려주며 그 속에 양이 있다고 이야기 해 준다. 어린왕자는 상자 속 구멍을 바라보며 해맑게 웃는다. 이것이 생텍쥐베리와 어린왕자의 첫 만남 이었다. 지금까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나는 아무리 상자 자그마한 구멍을 통해 들여다보아도 아직까지 어린왕자처럼 양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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