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학] 서정주시에 나타난 신라정신과 불교사상

목차

1. 서정주시의 신라정신
2. 서정주시의 불교사상

본문내용

1. 서정주 시에 나타난 신라정신
서정주의 신라 정신에 대한 논의는 그가 1960년 ꡔ신라초ꡕ를 출간하면서 불거져 나오게 되었는데 당시 이에 대한 논의는 비판론과 옹호론, 양측의 대립적 구도를 형성하였다. 신라정신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 견해로는 김윤식, 김윤식, ｢역사의 예술화｣,《현대문학》, 1963, 10.
문덕수 문덕수, ｢신라정신에 있어서의 영원성과 현실성｣, 《현대문학》, 1963, 4.
, 김동구, 김동구, ｢신라문화의 본질과 비판｣, 《세대》, 1969, 7.
이철범, 이철범, ｢신라정신과 한국전통론 비판｣, 《자유문학》, 1959, 8.
의 논의가 있었고 그 반대의 경우는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논자들의 신라정신의 전통성과 우위성을 인정한 듯 보인다. 김윤식은 미당의 신라정신이 먼 과거의 기억을 역사와 전통이라는 이름을 매개로 하여 예술적 상상력의 권위를 박탈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미당의 작업은 “역사의 예술화”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문덕수의 경우는 신라정신의 속성이 영원성이라고 한 미당의 견해에 대해 신라정신은 영원성 뿐 아니라 현실성 또한 지닌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김동구는 실제 신라시대 당시의 정치적 사실과 문화적 의미들을 재구성하여 순수하게 ‘신라적인 것’ 즉 ‘신라정신’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음을 명시하고 있으며, 이철범은 우리의 전통이 외래적 사상의 유입을 통한 복잡한 맥락을 지니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당대 신라의 문화나 사상 또한 우리의 고유한 전통의 모체로 삼을 수 없음을 역설하고 있다. 과연 서정주의 시속에 나타난 신라 정신은 무엇인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