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사에 다녀와서...

소개글

북한산 승가사에 다녀온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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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전을 지나 백팔계단을 오르면 보물 215호인 ‘마애석불석가여래좌상(磨崖石佛析迦如來座像)’이 있다. 6m의 장신을 자랑하는 거대한 불상은 자연 암석에 부조로 새겨져있다. 도톰한 뺨과 굳게 다물고 있는 입술이 강한 느낌을 준다. 모나지 않은 얼굴선과 눈썹이 부드럽게 처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표정 자체는 매우 근엄해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머리 위에 오각형의 개석을 따로 만들어 끼워 넣었다는 것이다. 마애불을 보고 처음 느낀 것은 ‘거대한 불상이다’ 라는 점이다. 얼굴의 생김새는 퉁퉁하고 자비로운 모습이고 귀도 어깨에 닿을 만치 길다. 그리고 가장 특이한 점은 머리위에 개석을 끼워놓은 것인데 불상을 다 제작한 후 개석만 따로 만들어 바위에 끼워놓은 것이 신기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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