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과 작법]동화와 실제 원전의 차이에서 오는이데올로기에대한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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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에 관하여 써 보겠다.
내가 사이트에서 조사해본 봐로는 그리스 신화에 근간을 둔 이야기로서 1550년 이탈리아 작가 지오 반 스트라파랄로가 현재의 틀을 만들었고 18세기 프랑스 작가들이 대중화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1946년 초현실주의 시인이며 화가인 장 꼭도가 시적으로 표현하였고,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동화로 널리 읽혔으며 디즈니에 의해 뮤지컬 만화영화로 탄생되어 그 형상을 가진다.

이 동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간략하게 한번 써보겠다. 정이 없던 왕자가 저주를 받아 야수의 모습으로 어느 한 성에 살고 있었다. 벨의 아버지가 숲에서 길을 잃어 어떻게 야수의 성으로 가게 되게 되었다. 벨이 아버지가 성에 갇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대신 자기가 있겠다고 하고 그녀가 입성(?)을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만남과 우연한 곡절 끝에 서서히 서로는 사랑을 느끼게 되고 마지막 개스톤과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어 쓰러져가는 야수가 벨로부터의 진정한 사랑을 받게 되고 마법에서 풀려 와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성과 야수 주위의 모든 것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와 서로 행복해 한다는 내용이다.

이 동화 역시 전통적인 남녀의 성 역할을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전형적인 여성상 - 희생적, 순종적, 우리나라로 치면 현모양처 격? 이런 듯 싶다. 세상을 자기 스스로가 개척해 나가기 보다는 현실에 안주하고, 아버지를 대신해서 자기가 야수가 있는 성에 입성? 한다고 한다던지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그 역할이 크게 바뀌진 않은 것 같은데 어떤 면에서 현 시대에서는 캐리어 우먼이라던지 성 역활의 개방으로 인해 조금씩은 변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과연 이것을 선입견이라고 둬야하는지는 아직 좀더 생각해봐야할 문제인 것 같다. 어쨌든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하나는 여성의 희생인 것 같다. 남자의 입장에서 여자와 비슷한 류의 희생은 본적이 거의 없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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