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 한글의 풀어쓰기 방식과 모아쓰기 방식

소개글

한글의 모아쓰기 방식과 풀어쓰기 방식에 대한 설명과 장단점 등을 정리한 레포트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하면서 우리 한글을 서양의 알파벳처럼 풀어쓰기 방식이 아니라 현재의 모습처럼 모아쓰기를 하도록 하였다. 그렇다면 풀어쓰기와 모아쓰기를 비교했을 때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먼저 모아쓰기 방식의 단점과 풀어쓰기 방식의 장점에 대해서 쓰겠다.
모아쓰기를 하면 한글 자모가 초성 19자, 중성 21자, 종성(받침) 27자이므로 인쇄용 음절 활자가 이론상 19×21×(27+1)=11172자나 필요하고(‘27+1’의 ‘1’은 받침 없는 경우임) 이 중에 실제 국어 음절에 쓰이는 것만도 3천자 정도라 이를 인쇄 시설에서 글꼴, 크기별로 갖추려면 부담스럽다. 따라서 한글 인쇄 문화의 발달이 시급하던 개화기에 주시경의 풀어쓰기론이 대두되었음은 당연하다. 이러한 풀어쓰기 논의는 ‘국문연구의정안’(國文硏究議定案, 1909)에도 보이나 부결되었는데 주시경은 ‘말의 소리’(1914)에 그 소신을 밝혔고 그 후 풀어쓰기 지지론은 김두봉(깁더조선말본, 1922), 이필수(정음문전, 1923), 최현배(글자의 혁명, 1947)로 이어지며(김민수 1973:254-268) 현대에도 김정수(1982, 1989, 1990)에서 보여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