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사회과학] 왜곡된 기술관념에 대한 본질적 의미 고찰 : 김지하의 생명사상
- 최초 등록일
- 2004.09.29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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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왜곡된 기술관념에서, 생명 사상으로... - 인간중심 패러다임의 대전환
Ⅲ. 인간과 자연의 본질 - 존재의 의미로서의 생명 사상
Ⅳ. 기술에 대한 물음 - 생명사상을 통한 현대사회 기술 문제 해결 방안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인간이 도구를 사용해 온 이래, 인간은 끊임없이 자연과 공생관계를 맺고 살아왔다. 그러나 중세시대 이후, 자연을 정복하고 이용 할 수 있다는 기독교적 사조가 만연하게 됨에 따라 인간은 점차 자연을 이용하고, 학대하고 급기야는 근대 산업혁명을 거쳐, 오늘날의 현대인은 자연과 나아가서 자기 자신을 지배하기에 이르게된다. 이는 근세철학의 대립모델인 주관과 객관의 대립에 따라서 점차 심화되는 자연과 자기 자신의 분리를 전세계적으로 확산시키기 때문이다. 그 결과 현대인은 자연과 자기 자신으로부터 소외되었다. 또한 기술을 무기로 자연과 인간의 원천적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의 질서를 파괴했다. 이로써 기술이 인간의 위치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로써 인간은 스스로와 모순에 빠지게 되었는데, 이는 기술이 본래 인간의 산물인데도 인간은 이제 도리어 기술의 지배를 받는 처지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기술을 그 수단으로써 이용한다. 인간은 기술 없이는 살아갈 수 없으므로 기술 문제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 환원된다. 인간은 또한 자연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인간은 정신적 존재이면서 동시에 자연적 존재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와 같이 동전의 양면과 같은 자연과 기술의 관계는 현대인에게 딜레마를 만들며, 인간에게 근본적인 기술에 대한 물음을 제시한다.
이 글에서 나는 기술의 존재론적 물음과 왜곡된 본질을 김지하의 생명사상을 중심으로 고찰 해보고, 생명사상을 통한 현대사회 기술의 고질적인 문제의 대안 방안을 생각해 보았다.
Ⅱ. 왜곡된 기술관념에서, 생명 사상으로... - 인간중심 패러다임의 대전환
“우리가 기술적인 것만을 생각하고 그것을 이용하는 데만 급급하여 그것에 매몰되거나 회피하는 한, 기술의 본질에 대한 우리의 관계는 결코 경험할 수 없다”
생명사상이 현대에 와서 급속도로 대두되는 이유는 근대로부터 비롯된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산업문명과 기계문명의 발전, 그리고 인간 중심적인 사상의 철학적 사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음에서 파생된 세계 속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1. 남녘땅뱃노래, <두레新書>, 김지하(金芝河). 1985년 8월
2. 민중의 노래 민족의 노래, <동광출판사>, 김지하. 1984년 11월
3. 생명학Ⅱ : 21세기와 생명사회론, <화남>, 김지하. 2003년 11월
4. 김지하 전집Ⅰ : 철학사상, <실천문화사>, 김지하. 2002년 10월
5. 김지하의 생명사상과 유토피아 의식 ( Kim Ji Ha`s Life - Thought and Utopian Cosciousness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김재현. 20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