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독일의 맥주축제-옥토버 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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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되어버린 그들만의 축제

독일은 여러모로 우리 나라와 매우 흡사하다. 독일은 우리처럼 분단국가였다는 사실과
2006년 월드컵을 개최한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은 술을 매우 좋아한다는 점이다. 그들이 술을 좋아한다는 것은 단순히 먹고 즐기는 수준을 넘어서 하나의 먹는 문화로 자리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일에서의 맥주는 1516년 바이에른 왕국 빌헬름 4세 때 발표된 맥주 원료 순수령으로 그 품질이 계속 유지되었으며 국민적 음료로 사랑 받아 왔고, 사육제, 부활절축제, 종교 행사 등에도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 되어왔다. 또한 독일인 1인당 맥주 음용량은 연간 144리터로 우리나라의 연간 36리터의 4배에 달한다고 한다. 덕분에 독일인들은 중년 이후 비만의 고통에서 시달리지만 그래도 여전히 맥주잔을 놓지 못하고 있다. 맥주 음료문화가 발달된 계기에는 독일의 토양이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하수를 마시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사람들은 물대신 맥주를 마시게 되었고 그 결과 독일은 맥주의 천국이 되었다. 이러한 맥주의 나라 독일에서는 일년 중 각 지방의 특색에 맞춰 전국에 걸친 맥주 축제가 열린다. 그 중 에서도 가장 유명한 맥주 축제는 바로 뮌헨의 맥주 축제'옥토버 페스트'이다. 이 축제는 인구 약 130만 명의 남부 독일의 중심 도시이자 독일 제 3의 도시인 뮌헨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중 1000여 개의 고유민속행사를 개최하여 지금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매김 하였다.

참고 자료

문화 속에 미래가 있다(이병훈 지음, 디자인하우스)
세계의 대축제(동아출판사, 편집부지음)
세계 축제경영(김춘식, 남치호 지음, 김영사) 독일정보 사이트(http://www.nobelmann.com)
축제로(http://www.festival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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