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웰빙과 함께하는 천연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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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웰빙과 함께하는 천연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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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웰빙(well-being) 현상이 사회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의식주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기농채소를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하며, 주거환경도 황토나 옥 등 건강에 좋은 제품 위주로 개선하고 있다. 그에 반해 衣 분야에서는 웰빙 열풍이 더디다. 그러나, 최근 천연섬유 및 천연염색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천연염색은 시대가 발전하고 화학염료의 발견 및 사용, 그리고 그 과정의 복잡함, 번거로움 등의 이유로 점점 사장 되었다. 그러나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예전 조상들의 천연염색법이 다시 일반인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또한 허브, 딸기, 양파, 황토 등 새로운 천연염색법도 개발되어 건강, 취미, 패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된다. 그리고 분야는 조금 다르지만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헤나”도 실생활에 많이 쓰이고 있다.
특히 요즘은 천연 염색재료가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밝혀졌다. 남색을 내는 쪽은 항암제로 간을 깨끗이 하고 뭉친 간을 풀어주는 소설작용과 청혈작용. 스트레스해소 등에 효과가 있고, 황색을 내는 치자는 소염제로 해독작용과 해열. 이뇨작용 지혈 등에 효과가 있다. 봉선화물을 들이는 것과 같이 손톱에 치자물을 들이면 신장과 간의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리주변에서 흔히 보는 감으로 염색을 하면 갑상선 중독증과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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