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꼬뮌과 민주주의·국가 이론 - 마르크스의 『프랑스 내전』을 읽고

소개글

마르크스의 프랑스 내전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1. 마르크스의 방법론 - 변증법에 관하여
2. 마르크스의 국가이론
3.『프랑스 내전』과 파리코뮌
① 마라크스의 국가이론
② 사회혁명과 관련하여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2002년 월드컵만큼이나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것은 대통령 선거의 놀라운 결과가 아닐까 한다. 사회의 비주류로 여겨지던 노무현의 당선은 사회의 변화, 세대의 승리라는 수식어를 넘어서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가 완성되었다는 평가까지 낳았다. 물론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이나 젊은 층의 정치 참여와 같은 괄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노무현의 당선 이후, 이라크 전쟁 파병과 같은 문제를 볼 때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는지 의문이다. 50%가 넘는 여론이 파병을 반대했고, 심지어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의 핵심 지지층까지도 파병을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익을 위한다’라는 추상적인 논리와 국회에서 통과를 최우선시 하는 관료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에 대한 비판이 주로 ‘노무현의 배신’과 같이 개인에 대한 것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 이러한 비판은, 문제를 단편적으로 만들고 이론적인 부분을 제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구조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한데, 자본주의 사회의 국가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고찰이 그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