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동감, 러브레터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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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감
-러브레터

본문내용

동감
“우리는 다른 시간 속에서 같은 사랑을 꿈꾼다.“
1979년에 살고있는 영문과 여대생 소은..2000년에 살고있는 같은학교 광고창작과 2학년생 지인...같은 서울하늘 아래에서 살고있지만 결코 만날 수 없는 그들이 우연히 굴러들어온 고물 무전기 하나로 인생이 바뀐다. 소은은 인과의 무선통신으로 그토록 짝사랑하던 선배를 포기해야만 했고, 인은 나중에야 소은이 들려준 과거의 일들이 자신의 얘기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2000년의 소은을 찾아가 미안해한다. 소은과 인 그들사이의 감정은 뭐였을까...
분명 사랑도 아닌 그렇다고 우정도 아닌 그런 느낌..오랫동안 알았던 사람들이란 느낌인가
그 둘에게 작은 고물 무전기 하나가 뚝 떨어졌을때.. 그때부터 운명의 수레바퀴는 돌아가고 있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 이든다.. 절대 피해갈수도 비켜갈 수도 없는 운명...만날수없기에 더욱 만날 수 밖에 없었던 운명말이다. 소은이 자신의 짝사랑 얘기를 인에게 하고, 인이 자신의 부모님 이야기를 소은에게 들려줌으로써 일어난 일들.. 서로에게 자신의 감정이나 말들을 조금더 아꼈더라면 이 운명의 장난에 2000년의 인은 살아있을 없었겠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이 영화에 빠져든다. 내가 가장 많이 울었고, 가슴이 짠~하고 아려왔던 장면에서의 소은의 대사가 잊혀지지 않는다. 사람에게는 그 사람마다의 향기가 있다는 말...인 역시 소은에게도 그런 향기가 난다고 했던 말.. 복도에서 현재의 인과 소은이 스쳐지나가는 그 마지막 장면이 아직 생생하다. 동감이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남과 같이 생각하거나 그 느낌, 또는 ‘생각’이나 그림>이라고 뜻풀이 되어있다. 여기서 중요한건 생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