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사] 한반도 신탁 통치와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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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반도 신탁 통치

2.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의 활동

본문내용

분할점령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했던 미국이 분단의 원인이 된 38선을 먼저 제안하게 된 계기는 미국의 정권 교체에 따른 대소정책의 변화이다. 카이로 회담에서는 한국에 대한 언급이 최초로 나타났다. 이 회담으로부터 얄타회담까지 루스벨트 행정부가 주관한 것인데, 이 기간동안 미국의 대소정책은 매우 우호적이었다. 루스벨트의 친소정책에서는 독특한 측면을 찾아볼 수 있었다. 소련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강력하게 통제했던 점과, 중국에도 알리지 않고 소련에 대련항의 조차를 일방적으로 보장했던 점이 그것이다. 또한 독일과 일본에 대해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 것도 스탈린의 의사를 존중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루스벨트는 스탈린에게 한국의 신탁통치에 있어서 영국 등을 배제하고 미국과 소련 두 나라만 참여하자는 제의까지 한 적이 있다.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소련과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를 공동관리하며 주도권을 잡겠다는 미국의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
1945년 9월 8일 한국에 진주한 미주둔군, 즉 미군정은 다음해인 1946년 초까지 서로 모순 되는 두 가지 정책노선을 갖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