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The Color Purple

소개글

앨리스 워커의 소설 `더 컬러퍼플`의 서평입니다^^
교수님께 잘썼다고 칭찬받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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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 책에선가 이러한 글을 본적이 있다. 세상에는 네 부류의 사람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성애 남성, 동성애 남성, 이성애 여성, 동성애 여성. 나열된 순서는 사회를 살아가면서 겪는 차별이 큰 순으로 동성애 여성이 사람들에게 가장 냉소적으로 비춰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성별과 성 정체성 외에 보다 중요한 요소로서 인종이 제시되고 있다. 서양 열강의 소위 ‘땅따먹기’식의 식민지 경쟁을 하던 제국주의 시대를 기점으로 흑인은 유색인종이라 불리며 숱한 백인의 능멸과 멸시를 받아온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더 컬러퍼플>의 주인공은 바로 세 가지 사회적으로 불리한 조건-흑인·여성·동성애자-을 모두 갖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네 가지 점에 관심의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먼저, 여성의 자기변화에 주목하게 되었다.
흑인이며 동성애 성향의 여성인 씰리는 그러한 환경에 처해있지 않은 이들은 쉽사리 이해할 수 없는 순탄치 못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또한 그녀의 순종적인 태도는 결혼 전에는 아버지에게, 결혼 후에는 남편과 아들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조선시대 전통적인 한국 여인들을 떠올리게 하여 답답하기만 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아이러닉하게도 남편의 정부에게 사랑, 즉 동성애를 느끼는 동시에 그녀와 친구가 되면서 서서히 세상에 눈뜨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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