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 구비문학(口碑文學)

목차

Ⅰ. 구비문학의 특징
Ⅱ. 속담(俗談)
Ⅲ. 수수께끼
Ⅳ. 민요
Ⅴ. 설화
Ⅵ. 판소리
Ⅶ. 무가(巫歌)
Ⅷ. 민속극(民俗劇)

본문내용

Ⅰ. 구비문학의 특징
문학이란 감정이나 정서에 호소하는 언어로써 이루어진 예술이다. 문학의 내용은 허구적 창작이며, 표현은 언어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특성을 ‘문예성’이라 한다. 문예성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낸 것, 허구적인 것, 오락성을 띠는 경향이 많은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동양에서 넓은 의미의 문학으로부터 역사와 철학이 독립되었다. 문학의 실상은 글보다는 말에 의해 주로 창작되고 전승되어 왔다. 따라서 문학의 범주를 글로 된 것으로 규정할 수 없다. 문학은 문자를 갖지 못한 민중들 사이에서도 존재했다. 문학은 구비문학의 형태로 형성되어 전승되었다
구비문학 또는 구전문학이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문학이란 뜻이다. ‘구비(口碑)’란, ‘입 속의 비석’을 말한다. 인간의 입, 즉 입을 통한 전승은 결코 다할 날이 없음을 말한다. ‘구승문학’, ‘유동문학’, ‘표박문학’이라고도 한다. 구비문학은 전승 수단으로 볼 때 학술적 관용어로서 적합하다.
구비문학은 전승자에 의하여 개변(改變)된다. 전달되는 동안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원작을 변형시킨다. 전승자의 망각 또는 착각, 화자․창자 및 청자의 반응, 장소․시간적 정황에 의해 변형된다. 전승자의 공통 기반 위에 성립되므로 공동작이다. 그러나 변치 않는 부분 구조 및 표현이다. 기억에 의해 전승되기 때문에 구조 및 표현은 단순하다. 기록문학이 공간예술임에 비하여 구비문학은 시간예술이므로 단순․명료성을 지닌다. 따라서 투어(套語) 및 반복․나열 어법이 사용된다.
구비문학의 전승은 이야기․노래․말의 세 가지 형태로 이루어진다. 구비문학의 장르는 ①말로 된 것(속담․수수께끼), ②노래로 된 것(민요), ③이야기로 된 것(설화), ④이야기 노래 몸짓으로 나타낸 것(판소리․무가․민속극)의 넷으로 구분된다. 즉, 7대 장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