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입문] 미학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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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학은 비판 철학의 일부이며, 그 목적은 아름다움의 관념을 내포하고 있는 판단이란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데 있다. 그 여건은 예술 비평에 있어서 기록된 예술의 실제적인 감상에 의해 마련되나 그것은 스스로 규범적이며, 또 아름다움의 특정한 대상의 특수한 아름다움을 평가하지도 않는다.” --- 미학입문(p.251)
“18세기 미학의 의의를 요약해 보자면, 18세기 이전에는 ‘미’가 중심 개념이었다가 18세기에는 ‘취미’의 개념으로 대체되었고, 다시 18세기 말엽에 이르러 취미의 개념은 고갈되어 버림으로써 ‘미적인 것’이라는 개념으로의 길이 열리게 되었던 것이다.” --- 美學入門(p.49)
“오늘날의 미적 태도론들은 미적인 것을 무의지적이며, 비실천적인 관조의 상태라고 주장한 쇼펜하우어의 이론과 같은 19세기 이론들로부터 발전해 온 것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 이론들은 18세기의 무관심성이라는 개념에 그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들이다. 즉 태도론들은 18세기의 취미론들과 함께 심리학적 분석이야말로 올바른 이론을 마련하기 위한 관건이 된다는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태도론들은 다양의 통일과 같은 세계의 어느 특수한 성질이 미적 반응 내지는 취미 반응의 방아쇠를 당긴다는 18세기 식의 취미론자들의 가정을 부인하고 있다. 또한 태도론들은 19세기의 미적인 것의 이론들과 함께 어떤 대상이라도 미적 감상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공유하고 있다.” --- 美學入門(p.86)

참고 자료

『미학입문』 H.오스본 저. 김광영 옮김 박우사 1994
『미학적 인간』 뤽 페리 저. 박미경 옮김 고려원 1995
『美學入門』 죠지딕 저. 오병남, 황유경 옮김 서광사 1987
『미학의 기본 개념사』W.타타르키비츠 저. 손효주 옮김 미진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