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사] 윤치호의 생애와 사상 연구

소개글

윤치호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습니다.
한국 근대사 수업에서A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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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 윤치호에 대한 두 가지 시각

2. 생애
1)초기의 근대 계몽운동 활동
2)친일의 본격화
3)종교 부분에서의 황국신민화 운동
4)1940년대의 행적

3. 사상
1)근대 개인주의의 선구
2)개인주의와 기독교
3)유산자의 한계
4)초기의 활동과 개화주의
5)사회진화론적 사고방식

4. 나오며

본문내용

독립 협회의 주역이었던 초기 개신교주의자들은 도일 · 도미 유학, 개신교 개종 등의 상황을 거치면서 개인주의적 윤리관에 철저했다. 그들의 개인주의를 동양 전통이나 서양 근대 사상의 영향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의 소산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경우의 대표적 인물이 바로 윤치호이다. 갓 20세가 되던 해(1885) 갑신정변의 잔당으로 몰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조선을 떠나야 했던 윤치호는 고국과의 지리적 이별 속에서 자신의 과거와 단절을 하게 된다. 서자(庶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가졌기에 강요된 출국 이전에도 그를 진짜 양반으로 대우해 주지 않는 사회와 거리를 두려고 한 것일지도 모른다. 영문으로 기록 된 1880년대 후반 이후의 윤치호 일기는 그 단절을 잘 보여준다. 어렷을 때 익혔던 유고의 '효(孝)'와 같은 신성 불가침의 가치들에 대한 입장 변화가 그 극적인 예이다. 효를 가족 단위 이기주의의 근원으로 생각하고 기독교적 이타주의의 윤리를 이상으로 삼으면서 사상적 · 종교적 단절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유교적인 조선 양반이라는 '낡은 나'와 이별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참고 자료

박노자, 『나를 배반한 역사』, 인물과 사상사, 2003
北岳史學會 編, 『한국 근현대 인물』,백산출판사, 1994
장세윤, 「실력양성론자에서 '충량한' 황국신민으로」, 『무크 · 친일문제연구』 , 가람기획, 1995
국사편찬 위원회,『윤치호 일기』3권, 1974
http://www.naver.com 백과사전
http://www.ispp.or.kr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홈페이지 '보도자료'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