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0년대 실존주의문학] 50년대 한국 실존주의 문학의 전개양상

소개글

50년대 한국 실존주의 문학의 전개양상를 소설과 시를 예를 들어 작가별로 분석했습니다. 힘들게 작성했는데 좋은 점수 받아서 기분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점수 받으세요~

목차

1. 서론

한국에서 실존주의의 수용과정

2. 본론
한국문학에서 장르별 실존주의 전개 양상
1) 소설
장용학-요한시집
김성한-바비도
선우휘-불꽃
송병수-쇼리킴
2)시
박인환-목마와숙녀,살아있는것이 있다면
김수영-병풍

3. 결론
50년대 실존주의 탐구의 의의

본문내용

1) 장용학의 <요한 시집>
이상(李箱)이 일제의 억압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를 주로 다루었다면, 장용학은 광복 후, 6·25전쟁으로 인한 의식의 상처를 주로 다루었다고 볼 수 있다. 《요한시집》은 종래의 소설양식과는 판이하게 토끼의 우화를 빌고 에세이적인 요소를 혼입시켜 인간의 실존과 자유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한 옛날 깊고 깊은 산 속에 굴이 하나 있었습니다. 토끼 한 마리 살고 있는 그 곳은 일곱 가지 색으로 꾸며진 꽃 같은 집이었습니다. 토끼는 그 벽이 흰 대리석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나갈 구멍이라고 없이 얼마나 깊은지도 모르게 땅 속 깊이에 쿡 박혀든 그 속으로 바윗돌이 어떻게 그리 묘하게 엇갈렸는지 용히 한 줄로 큼이 뚫어져 거기로 흘러든 가느다란 햇살이 마치 프리즘을 통과한 것처럼 방안에다 찬란한 스펙트럼의 여울을 쳐놓았던 것입니다. 도무지 불행이라는 것을 모르고 자랐습니다. 일곱 가지 고운 무지개 색밖에 거기에는 없었으니까요. (발단부)

이소설은 작가가 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의 소설「구토」를 읽고 영향을 받아 쓴 작품으로 전쟁 포로 누혜가 철조망에 목을 매고 죽기까지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다. 사건보다 등장 인물의 의식 추구에 치중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