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론] 김영랑론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생애
2. 작품에 나타난 주요 특질
Ⅲ. 결론

본문내용

해방이전의 작품을 중심으로-

김영랑론

Ⅰ. 서론
우리는 김영랑이란 시인을 30년대 순수시의 한 시범을 보여준 시문학파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고 있다. 시문학파가 나타나기 전 우리 시단은 카프에 의해 심하게 교란된 상태로 있었다. 물론 그들에 맞서 국민문학파의 활동이 전개되었고, 해외문학파의 움직임도 펼쳐졌다. 그러나 이데올로기를 의식한 점에서 이들은 카프와 아주 동떨어진 존재는 아니었다. 그런데 김영랑의 초기시는 철두철미하게 카프의 시와 달랐다. 그의 시는 카프시에서 가장 중시 여기는 어떤 사상이나 관념이 없었다. 오직 순수한 감정을 담 은 노래로서의 시를 썼다.
우선 기존의 영랑에 대한 논의는 문단의 선후배나 지기였던 박용철, 정지용, 박종화, 서정주, 이헌구, 이하윤 등의 글 중 정지용의 것을 제외하면 대개 영랑의 호인다운 인품과 그의 문학의 우수성을 칭송하 는 인상비평과 예찬론에 머무르고 있다. 본격적인 '시인연구'로서의 김영랑론은 정태용으로부터 시작된 다.
정지용은 계급주의의 고함소리에 맞서 서정시의 분수령을 이룬 한 사람으로서 영랑, 시문학파를 대표 하는 시인으로서, 만해에서 극히 산문적으로 움튼 시의 음률을 완성된 경지로 끌어올린 영랑의 문학사 적 의의를 인정하면서도, 그의 기교주의가 후기시를 무감동의 경지로 추락시킨 원임을 지적, 비판하였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김상일이 영랑시의 현실 도피주의적인 경향을 지적하고 있으며, 1970년대에 와서는 사회주의적 리얼리즘과 민중문학론이 풍미하는 가운데 김홍규·김종철 등에 의해 영랑의 시는 비난의 표적이 된다. 그러나 사회·문화적 비평을 중요시하는 김현도 멸망해 가는 한국적인 것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영랑시의 의의를 시인할 만큼 대다수의 평가들은 긍정론에 기울어 있다. 이것은 백철과 조연현의 시문학파의 순수 문학에 대하여 문학사적 의의를 무겁게 부여한 이래 한 관습이 되어온
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