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학] 이러닝(E-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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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러닝(E-learning)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 이미 우리는 전자상거래라는 용어를 낯설어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든 거래가 전통적인 얼굴을 맞대던 상행위로부터 온라인 상행위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 익숙해져 가고 있다. 교육분야도 하나의 시장으로 본다면 점차 면대면의 교실위주 수업으로부터 온라인을 이용한 이러닝이란 개념의 도입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닝은 웹기반 또는 인터넷기반의 온라인 교육을 총칭하고 있고, 교육이라는 것은 그 환경의 설정에 있어 너무 많은 요인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히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쌍방향의 정서적, 학습적 정보의 흐름이 상당히 중요시되어야 하는 교육환경에 대하여 이론상으로는 현재의 정보통신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마치 인공지능이나 전문가시스템이 인간의 정서를 완전하게 수용하기 어려운 것처럼 아직 갈 길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러닝 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으로서의 가치를 학습자나 교수가 충분히 느껴야 한다. 일방향의 교육은 주입식 전달교육으로서 배우기보다는 가르치는데 치중되어 있으며 방송이나 기존의 온라인 매체를 통한 교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굳이 웹 또는 인터넷을 근거로 하는 이러닝이라고 표현 또는 주장하는 것은 적어도 교실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쌍방향의 의사소통이 원활한 교육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이 학습자 주도형의 학습과정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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