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철학] 데리다 해체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4.10.1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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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해체주의가 등장하게 되는 역사적 배경
2.해체주의의 모체 - 니체
3.소쉬르의 언어학적 모델을 기본으로 한 해체
4.불확정성
5.차연
6.형이상학에 대한 해체
1)이항대립에 의한 폭력적 위계질서에 해한 해체
2)<말씀중심주의>의 해체
*참고문헌
본문내용
해체주의를 후기구조주의 혹은 탈구조주의라고 부르는 까닭은 해체주의가 구조주의의 연장선상에서 논의되고, 구조주의를 뛰어넘으려고 하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그러므로 데리다의 해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소쉬르의 언어학적 모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19세기 당시의 어문학자들은 언어가 그것이 모방하는 세상의 구조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 그 나름대로의 구조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았다. 즉 이것은 언어의 모방이론으로 하나의 언어는 하나의 사물과 1:1의 대응관계를 가진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소쉬르는 언어와 사물과의 1:1 대응관계를 부정하고 언어는 일차적으로 내부에서 구조되고 체계화된 규칙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소쉬르는 말은 기표(시니피앙)와 기의(시니피에)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 기호라고 주장했다. 하나의 기호는 세상의 지시물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있는 개념을 재현한 것이라고 보았기에 기표와 기의의 관계는 필연이 아닌 자의적이고 관습적인 것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기호의 의미를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다른 기호와의 차이에 의해서다. 즉 ‘나’라는 낱말이 의미를 띠는 것은 이 낱말이 ‘나’라는 대상을 지시해서가 아니라 ‘너’라는 낱말과 대립되는 차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소쉬르는 명명행위는 자의적이지만 일단 이렇게 명명되면 그것은 사회적 인습으로 통용된다고 보았다. 즉 기표와 기의의 관계가 일단 확정되고 나면 그것은 안정된 구조를 지닌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1)현대문학 비평이론, 허상문 영남대학교출판부
2)해체주의란 무엇인가, 이광래역,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