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본 늑대와 함께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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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문화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수업시간에 배운 것처럼 족장으로 보이는 인디언의 지휘 하의 정치, 사냥을 하는 사회, ‘주먹쥐고 일어서서’와 던바의 결혼으로 알 수 있는 결혼문화처럼 정치, 사회, 경제, 결혼 등 여러 입장에서 인디언들의 문화를 뚜렷이 알 수 있었다. 여기서 나는 던바를 문화 인류학자 정도로 해석해 보았다. 던바의 서부에서의 생활이 곧 문화 현지 조사라고 봐도 무관할 듯싶다. 처음 서부에 도착했을 때 그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면서 버팔로 사냥에 참여하는 것을 계기로 던바는 인디언들과 친해지게 되는데 이 부분이 라포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인디언들과 대화를 통해 자연스런 질문으로 인디언들의 생활 모습과 습관 등을 알아내는 것이 현지조사의 비공식적인 인터뷰라고 생각해본다. 버팔로 사냥이나 포니족과의 싸움에 직접적으로 참여함으로 인해 참여관찰적인 방법을 보이기도 하며, 던바가 미국군인에게 잡히게 되는 사건의 원인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인디언들과 지내면서 쓴 일기가 민족지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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