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내선일체
- 최초 등록일
- 2004.10.15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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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930년대 일제의 민족말살정책 ‘내선일체’
본문내용
(1) 1930년대 일제의 병참기지화정책
1929년에서 1933년의 세계공황은 일본정치사상 군국주의화를 촉진한 큰 전환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1933년에 독일에서 나치스정권이 등장함으로써 세계사적 전환점이 되었다. 즉, 동서양 모두에 있어서 일제의 군국주의와 독일의 나치즘 등장은 제2차 세계 대전의 근원이 된 것이다.
일제는 세계공황으로부터의 탈출구를 한편으로는 국내의 파쇼화에서 구하였다. 1932년의 5·15사건에 의해 정당정치는 종지부를 찍고 군부의 정치적 발언력은 강화일로의 길을 걸었다. 더욱이 1936년의 2·26사건 후 일본은 보다 적극적으로 전쟁과 파시즘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하였다. 일제는 다른 한편으로는 아시아대륙으로의 침략을 확대해갔다.
1931년 6월에 육군대장 우가키 잇세이가 조선총독으로 취임하였다. 그가 취임한 이후 1930년대는 만주사변과 그에 뒤이은 아시아대륙으로의 일본의 팽창정책 속에서 조선은 ‘대륙전진병참기지’로 위치지워졌다.
일본본국에서의 파쇼화의 진전과 아시아대륙으로의 침략전쟁 확대를 배경으로 하여 1931년부터 1945년 8월의 패전에 이르기까지 조선에서의 식민지정책의 특징은 ‘대륙병참기지화정책’으로 집약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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