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교육] 산경표에 대해서

목차

Ⅰ. 산경표 지지론자들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Ⅱ. 현행 지리교과서의 산맥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Ⅲ. 어떻게 해결해 가야 할 것인가?

본문내용

현재 한국의 산맥은 지질구조의 지배를 받고 있다. 이 지질구조의 방향에 따라 지나산계, 요동산계, 대한산계로 대별된다. 지나산계란 북동-남서방향(중국방향)의 산맥을 말하고, 1866년 미국의 지질학자 R.럼펠리가 중국 남부지방에 이와 같은 방향의 산맥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하여 이름붙였다. 고기 습곡운동인 대보운동에 의해서 이 구조방향이 결정되었고, 광주, 차령, 노령산맥등 남부지방 산맥들이 이에 속한다. 요동산계란 동북동-서남서 방향(랴오뚱방향)의 산맥을 말하며 중국 요동지방에 이와 같은 류의 산맥이 많다. 1877년 독일의 지리학자, 지질학자인 리히트호펜이 처음으로 이름붙였다. 고기 습곡운동인 송림운동의 결과 이 구조방향이 결정되었고, 강남, 적유령, 묘향, 언진, 멸악, 함경산맥이 여기에 속한다. 대한산계는 지나산계와 요동산계와 거의 교차되는 방향인 북북서 - 남남동 방향(한국방향)의 산맥을 말하며, 1903년 일본의 지질학자인 고토 분지로가 이름붙였다. 이 방향은 중생대 말기에서 신생대 초에 일어난 대 단층운동인 불국사 변동운동의 결과 이 구조방향이 결정되었다. 태백, 낭림, 마천령 산맥이 여기에 해당된다. 함경산맥은 송림운동에 의해 랴뚱방향을 취하고 있으나 뒤에 한국방향이 형성될때 단층작용을 받아 형성되어 여타의 랴오뚱산계보다 높고 연속된 산맥을 이룬다.

참고 자료

김주환, 지형학, 동국대학교 출판부, 2002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 산경표
이민부, 백두대간과 산지지형, 백두대간의 자연과 인간, 산악문학, 2002
http://www.angangi.com/bdpoem-yang.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