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훈민정음의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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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은 1443년 세종대왕이 창제 하였다.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자기의 뜻을 아는 데로 나타낼 수 있고 외래어와 한자도 제대로 적을 수 있는 음성문자를 손수 만들어서 백성들을 깨우치고, 유교와 불교의 경전도 번역하여 백성들을 교화하여 이상적인 정치를 펼치려고 했다. 훈민정음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세종대왕이 세종 1443년 음력 12월에 창제한 문자를 뜻하는 것이 있고, 다른 하나는 세종 1446년 음력 9월 상한에 완성된 훈민정음이라는 책을 뜻하는 것이 있다.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은 만든 사람이 뚜렷하고 만든 뜻이 분명한 글자로 세계 여러 글자 중에서 아주 드문 예에 속한다. 훈민정음의 우수성을 보면, 첫째 과학적으로 발음기관과 천지인을 상형한 글자이다. 둘째 글자가 체계적이고 조직적이어서 동일 계통의 문자는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훈민정음의 음절은 초성·중성·종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창제당시 한국어의 음운과 음성에 대한 연구가 상당한 수준에 있었음을 보여주며 또한, 훈민정음은 각각 뿔뿔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본 자를 먼저 만든 다음, 나머지는 이것들로부터 파생시켜 나가는 이원적인 체계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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