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치] 김일성 우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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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는 북한 시의 한 부분이다. 이 시에서 우리는 북한 사회에서 김일성이 얼마나 신화적인 존재로 자리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김일성의 우상화가 나타나는 부분은 비단 문학작품에서 뿐만이 아니다. 북한의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까지 경애하는 수령 ~ 으로 시작하는 교과목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북한의 매스컴들은, 김일성이야말로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 준 위인이며, 또한 기적을 이룩한 성인으로 묘사해 왔으며, 그리하여 지난 반세기동안 북한에서는 주민들의 생활상이 어려워 먹고, 입고, 쓰는 것에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데도 수많은 우상화 조각품들은 하루가 다르게 축조되어 왔다. 그리고 이제는 김일성의 대를 이어 김정일, 김일성의 가계를 우상화하는데 까지 그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
개인 숭배문제는 역사의 왜곡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특히 분단 상황 속에서 남한과의 경쟁의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있었던 북한으로서는 남한의 상황에 대한 사실 또한 의도적으로 왜곡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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