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겟아웃>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4.03.29
- 최종 저작일
- 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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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종차별을 소재로 공포의 요소를 잘 연출한 수작이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가 나오는 공포가 아닌, 관객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공포의 심리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예측할 수 없었고 미스터리적 요소가 영화 내내 감정을 쥐었다 폈다 했다. 영화 관람 후 한 번 더 보고 싶을 정도로 신선도가 상당했고 관람 후에도 뇌리를 스쳐갈 정도의 소름은 영화의 극적 요소 등을 잘 만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감독의 뇌의식에 준비과정은 영화가 시작하기 전부터 이루어진다. 계획적이고 지속적으로 이 영화가 인종차별을 다뤘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일종의 최면을 거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미디어와 입소문을 타고 흘러 우리의 귀에까지 전해지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이 영화가 인종차별 영화라고 단정을 지은 상태에서 영화를 보기 때문에 지금까지 봐왔던 흑인의 억압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영화를 보러가게 되는 것이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부터 이렇게 우리의 머릿속에 흑인은 이미 평등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한다. 인종차별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우리가 어떻게 흑인들을 바라보고 떠올려왔는지 그 실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영화에선 이런 구시대의 인종차별 유물들이 아직까지 먹힌다는 것은 현대인들 속에 인종차별이 얼마만큼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자리 잡아 살아남아있는지를 설명한다. 감독은 시종일관 이러한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둘러싸인 현대인들의 모습과 우리에게도 그러한 관념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미지들을 교차편집 시켜 보여줌으로써 우리들 또한 머릿속에 얼마만큼 쉽게 이런 고정관념과 편견들이 들어올 수 있는지를, 악의 평준화를 경험하게 된다. 겟아웃이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영화인 것은 바로 이점에 있다.
영화는 매우 많은 부분에서 프레임으로 우리를 가둔다. 그 프레임을 깨주기를 바라며 말이다. 아래는 주인공이 로즈의 집, 즉 프레임의 집으로 초대가 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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