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형무소 탐방기] 서대문 형무소를 다녀와서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일제의 만행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

Ⅲ. 이보다 더 잔인할 순 없다!

Ⅳ. 인간 이하의 삶....

Ⅴ. 형무소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일제의 만행

Ⅵ. 어찌 잊으랴.... 그대의 못 다 이룬 높은 뜻을

Ⅶ. 감옥에서도 식을 줄 모르는 그녀의 독립에 대한 열정

Ⅷ. 서대문 형무소 외의 답사

Ⅸ. 마치며

본문내용

서대문 형무소는 일제에 의한 강제 점령 시기에 역사적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은 민족 독립을 향한 투쟁의 역사를 잘 말해주는 곳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서대문 형무소는 일제 강점기를 지나 해방 이후에도 서울 형무소, 서울 교도소, 서울 구치소라는 명칭으로 1987년까지 감옥으로서 그 역사를 유지해 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 당시의 많은 민주화 열사가 여기에서 투옥되거나 사형을 당하였다.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는 박정희 정권의 유신 독재 시절, "북의 지령을 받고 국가 전복을 기도했다"는 혐의로 대법원에서 사형 확정 판결을 선고 받은 다음 날 전격적으로 사형이 집행된 '인혁당'사건, 이승만이 권력에 대한 위협을 느끼고 처형한 조봉암 선생 같은 경우이다. 하지만 지금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는 그들에 대한 이야기가 단 한마디도 없다. 불과 몇 십년 전의 일을 없었던 것처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공식적인 역사적 평가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면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제시해도 그 평가는 당연히 여기를 찾아온 일반 시민들이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