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셋과 의복보형물의 변천과 여성지위의 변화
- 최초 등록일
- 2024.04.05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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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근세의 변천
1. 17세기의 코르셋과 의복보형물 2. 18세기의 코르셋과 의복보형물
Ⅲ. 근현대의 변천
1. 19세기의 코르셋과 의복보형물
2. 20세기의 코르셋과 의복보형물
Ⅳ. 나가는 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양 복식사 중에서 여성의 복식사를 떠올렸을 때 가는 허리와 풍성한 스커트를 착용한 여성의 이미지, 즉 의복보형물과 코르셋(Corset)을 빼놓을 수 없다. 그만큼 여성들은 오랜 시간동안 의복보형물과 코르셋을 착용하였고, 그들 스스로 몸매와 신분을 과시하기 위해서 또는 사회로부터 강요받는 ‘여성적인’ 미적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입기도 하였다. 이러한 복식은 착용하였을 때 활동성을 주지 못하였고, 여성들에게 신체적 변화와 함께 많은 고통을 주었다.
먼저 코르셋은 기원전에서부터 출발하며 긴 역사를 가진다. 기원전시대의 여성들은 가슴아래 허리둘레에 코르셋을 둘러 착용하였고, 특히 크레타 여성들은 몸의 곡선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또한 그리스 시대에는 노예에게 코르셋의 형태의 의복을 착용시켜 낮은 신분과 복종의 의미를 나타내었다. 기독교 사상이 지배하던 중세 시대 때는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의미로 코르셋을 이용해 허리를 조였다. 또한 여성들만 착용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15세기 때는 남녀 모두가 코르셋모양의 바디스(Bodies) 드레스 허리선 위 상체를 가리키는 옷이며 19세기 이후에는 독립된 여성 상의를 가리키는 용어로 발전함
를 착용하였다. 16세기 무렵에는 타이트하게 교정을 하는 코르셋이 나타났고, 여성들에게는 흔하고 모두 입고 다니는 대중적인 의복이 되었다.
의복 보형물은 주로 여성들의 스커트를 부풀리기 위한 목적으로서 많이 나타났고, 대표적인 예로 파딩게일(Farthingale) 16세기 후반에 스커트를 부풀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속치마의 일종
은 15세기 후반 스페인에서 등장했고, 이후에 영국으로 전파되었다. 본격적으로 파딩게일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 중후반부터이다. 의복보형물은 근세인 17세기부터 전성기를 맞게 된다.
이러한 내용을 이어서 본문에서는 코르셋과 의복보형물의 전성기였던 근세부터 현대를 중심으로 변천과 그에 따른 여성지위의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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