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평] 택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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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마드리드 택시 운전사들이 극우 네오 나치조직을 결성한다. 이들은 사회의 쓰레기를 청소한다며 알콜 중독자와 동성애 승객을 죽이고 아랍인 마을을 습격한다. 네오 나치조직의 일원인 벨라스코(Velasco: 엔젤 드 앤드리스 로페즈 분)는 입시에 실패한 딸 빠스(Paz: 잉그리드 루비오 분)에게 택시운전을 시킨다. 아버지 성화에 못이겨 택시 운전대를 잡은 파스는 이렇게 내뱉는다. "나는 택시가 싫어. 가자는 대로 가야 하는 게 지겹거든."
빠스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대니(Dani: 카를로스 푸엔츠 분)와 다시 만난다. 대니는 마약중독자의 습격으로 전신마비가 된 아버지를 보살피면서 맹목적인 적개심에서 네오 나치 조직에 가담하고 네오 나치조직의 아랍인 마을 습격에서 살인을 저지른다. 대니에게 마음이 끌린 빠스는 대니와 사랑에 빠지지만 유색인종에 대한 대니의 편견에 실망한다. 그리고 네오 나치조직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대니와의 사랑을 포기하려 하지만, 연인 대니를 이 광적 조직에서 빼내려 한다. 빠스의 맑은 마음에 감동한 대니는 자신의 편견을 고치려 하지만 대니의 변신에 위협을 느낀 네오 나치조직은 두 연인을 위기로 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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