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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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된다" 이후 손웅정 저자의 두 번째 책 출간 소식은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이 책은 2010년부터 손웅정 작가가 작성해온 독서 노트 여섯 권을 참고하여 편집한 후, 시인 김민정님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쓰여졌다고 합니다.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는 손웅정의 독특한 철학과 접근 방식이 엿보였는데, 이번 책에서는 더 깊은 시각으로 손웅정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는 책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쌓고, 지혜를 얻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는 독서 노트를 작성하고, 읽은 후에는 버리는 것을 주장합니다. 이것은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는 이 접근 방식이 매우 혁신적이고, 책을 통한 지식의 소비가 아니라 내적 변화와 성장을 위한 도구로서의 책을 강조하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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