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양]과 소설[벌레이야기] 비교
- 최초 등록일
- 2024.04.25
- 최종 저작일
-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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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밀양]과 소설[벌레이야기] 비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영화와 각색의 관계
2. 한국의 원작왕
2. 소설 [벌레 이야기]
3. 영화 [밀양]
4. 책과 영화, 그리고 다원적 각색
본문내용
각색이란 시, 희곡, 소설 등 활자로 이루어진 문학작품이 시각적 이미지로 전환되어 영상화되는 것을 지칭한다. 이형식,정연재,김명희, 문학 텍스트에서 영화 텍스트로, 도서출판 동인, 2004
각색의 역사는 영화의 역사만큼이나 깊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는 파리 그랑 까페에서 짧은 일상의 기록이 대부분이던 최초의 영화를 상영한 후, 3년 뒤 기독교 성서를 바탕으로 영화 [La Passion]을 만들었다.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 영화는 동방박사의 등장과 함께 예수의 탄생에서 죽음과 부활까지를 13개의 장면으로 다루고 있다. 위와 동일, 16p
3년 사이에 영화는 길어졌고 이야기가 담기기 시작했다. 일 년 뒤, 조르주 멜리에스는 찰스 페로가 '빨간 망토' '장화신은 고양이'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의 민담을 모아서 쓴 이야기 중 'cendrillon'으로 영화 [신데렐라](1899)를 만든다. 최초의 각색영화라는 [La Passion]이 성경의 내러티브를 가져왔다면 [신데렐라]는 문학 작품을 영상화 한 영화인 것이다.
각색 작업은 문학과 영화가 상생하는 방법이다. 함께해서 좋은 장점을 찾아보면 문학의 입장에서는 독자가 상상하는 이미지 대신 만들어진 이미지가 제공되면서 이야기가 더 쉽게 읽힐 수 있게 뻗어나가는 확대의 부분이 있고, 영화의 입장에서는 이미 완성된 책을 통해 영화의 완성도는 물론 산업으로써의 성공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또 영화가 성공하면 사람들이 다시 원작을 찾아 읽는 부분도 있다. 물론 영화나 드라마는 각각 나름대로 존재의 의의를 가지고 있기에 각자의 고유한 영역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고 영화가 상상의 세계를 뻗어나가는 소설을 대신할 수 없다지만 이성준, 소설과 영화의 서술기법 비교 연구 : 이청준 원작소설과 각색영상물을 중심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학위논문, 2p
앞서 말한 장점들을 업고서 문학의 영화화는 지금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각색은 계속 변화 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