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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의 품격>민폐적 인간에게 품격 있는 대응을 하고 싶을 때 읽어야 할 책

늦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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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24.05.25
최종 저작일
2017.12
7페이지/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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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에게 품격이라는 단어는 주로 class와 prestige, 즉 권위를 강조하는 맥락에서 사용된다. class와 prestige는 나보다 못한 존재를 필연적으로 상정하게 만든다. 나보다 ‘급’이 떨어지는 자와의 비교 속에서 스스로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생각이 내재된 것이다.

대중매체는 대중의 이러한 욕망을 자극하며 ‘이 정도는 갖추는 것이 당연하다’는 이데올로기를 전파한다. 그러나 지금의 청년들은 ‘당연한 일’이라고 여겨졌던 것을 성취하기 위해 심하게 무리해야만 한다. 무리하는 일상 속에서 고통과 불행을 느끼기는 매우 쉽다. 그 감정을 주변에 해소하며 상처주거나 화나게 만드는 경우를 자주 겪고 목격했다.

아주 오랜 기간 동안 한국에는 개인의 노력을 강조하는 이데올로기가 득세했다. 사회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발화하는 이들은 노력은 부족하면서 불평불만만 가득하다고 사람들에게 비난받았다.

사회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그들이 말하는 노력으로 쳐주지 않는 것인지 작가는 의아했다고 한다. 입사하기 위해 온갖 스펙을 쌓고, 직장 상사 입안의 혀처럼 굴고, 재테크에 혈안이 되어야만 노력인가? 불안과 불행을 부추키며 개인을 과도하게 갉아먹는 경쟁구도 타파와,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치려는 실천은 노력이 아닌가? 개인의 자존감을 깎는 사회문화를 공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일은 왜 얕잡아 보는가?

작가는 이 책을 더 나은 한국 사회를 바라며 썼다고 한다.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변화를 요구하는 것을 더 이상 ‘듣지 않아도 될 불만’으로 치부하지 않기를 바라며, 각자 다르게 살더라도 너그럽게 인정하는 분위기를 원한다. 남과 다르게 살고 있다는 걸로 주눅 들거나 죄책감 갖지 않는 문화적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인간의 기본적 권리와 존엄을 지켜주고 잉여스러운 시간을 존중해주는 복지체계를 갖춘 사회가 오기를 꿈꾼다. 바뀐 사회의 구성원들은 한결 수월하게 dignity(품격, 존엄성, 자존감)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품격 있는 불만’이 필요하다. 나 위주로 판단하지 않고 타인을 위하는 경청의 자세, 자신의 불만을 타인에 대한 폭력으로 해소하지 않는 태도, 예의 없는 자들에게 웃음과 재치로 맞서는 기술. 자신을 지키면서 사회의 변화를 추동하는 실천. 작가는 불편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위계가 아닌 ‘품위(사람이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기품)’를 바란다.

목차

1. 작가 소개
2.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동기
3. 감동받았던 내용
4. 느낀 점 및 마무리

본문내용

<올바르게 정신승리하는 법>

돈도 없고 사랑도 못 받고 이루어낸 성취도 없는데 자존감을 지킬 수 있을까? 한국 사회에서 중시하는 기준들로 인정받지 않더라도 나를 존중, 공감, 격려해주는 공동체가 있으면 된다. 그게 꼭 가족일 필요는 없다. 취향이 맞거나 동네가 같거나 일시적으로 뭉쳤다 헤어지거나 일시적이라도 그 순간 위로받았다면 괜찮다. 좋은 상대와 서로 생각을 교환하는 질 높은 대화들은 정신적 만족도를 고양시킨다.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고 가슴 깊이 이해하려 노력하고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걱정하며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한다. ‘후려치기’를 범하거나 깎아내리지 말자. 그러기 위해 가급적 좋은 기분을 유지하려 노력해야 한다. 출렁이는 감정으로 상대를 해하지 않기 위해서는. 좋은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신승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를 깎아내리는 것이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는 착각은 금물이다. ‘좋은 정신승리의 조건’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모순이 없어야 한다. 자기한테 관대한 사람은 남한테도 관대해야 하고, 자기가 당했을 때 싫은 일은 남도 싫을 거라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남을 깎아내리며 스스로의 멘탈을 추스르는 방식은 옳지 않다.

낮은 자존감은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고 공격하기 쉽다. 남을 깎아내릴 때 생기는 우월감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려는 사람은 낮은 자존감을 가졌을 가능성이 크다. 단단한 사람은 굳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으며 모두가 각각 다른 사람임을 인정한다. 모두 존중받아 마땅한 개인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는 삶을 산다.

심리학자들은 자존감의 보존을 위해 사소한 성취를 얻고 그걸 근거로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법을 권한다. 타인을 깎아내리는 ‘나쁜 정신승리’를 하는 사람들도 다른 맥락에서 사소한 성취를 이루고 자존감을 챙기고 자기연민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다들 사는 게 힘들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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