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여성 차별의 극복
- 최초 등록일
- 2024.05.26
- 최종 저작일
-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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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여성의 문화적 배경
1. 조선조 사회와 여성의 존재
2. 여성의 신앙
3. 여성의 위치
Ⅲ. 돕는 배필
1. 하나님의 도움을 주는 통로
2. 지원과 조력자
3. 서로 보완적인 관계
Ⅳ. 현대 페미니스트 신학과 희년 사상
1. 침묵을 깬 사람들
2. 페미니스트 신학의 출현
3. 한국교회와 여성
4. 정책결정과 여성 목회자
5. 신학계와 교회에서 여성
Ⅴ. 나가는 글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아버지 하나님이란 호칭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처음부터 신앙생활을 할 때부터 우리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아버지 하나님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어머니 하나님이란 호칭을 대입시키면 너무나 어색하고 무엇인가 힘이 없는 하나님의 이미지가 그려지는 것은, 굳어져 버린 담론의 결과라고 보기만은 설명이 약한 것 같다. 지배적인 문명 속에서 힘의 원리도 작용한 것이라 보며, 이것으로 인해 가부장적인 제도는 자연스럽게 힘에 원리에 의해 문명이 되었다고 본다.
성서에서 여자의 역할을 알 수 있었던 사회문화적인 환경, 그렇지만 2000년이 흐른 지금 교회의 모습이 변화되었다고 볼 수 없다. 성서에서 여성의 지도자는 남성의 숫자보다 흔저하게 열외적인 것을 볼 수 있듯이 지금 현실에서도 여성의 목회자들이 독립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남성 목회자들에 의해 지금 여성의 지위가 이루어질 수 있다.
사회적으로 여성의 문화가 변화하는 것에 비해 기독교 여성의 자리매김은 제자리걸음에 불과하다. 한편, 여성으로서 교회에서 자리는 다른 방편으로 볼 때 사모의 자리이다. 똑같은 학교에 다니고 똑같이 목사 안수를 받은 부부가 함께 교회에서 목회할 때, 여성은 남편의 내조자 역할밖에 아무런 권리가 없다(구세군의 경우는 제외하고).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 민족사에서 여성은 자신이 속한 가문의 신분이나 계급적인 지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우매한 민중이나 천민과 같이 대우 받아왔다. 국가체제나 사회제도가 변화하는 역사 속에서 여성은 역사의 주인으로나 주권자로서보다는 주역을 담당한 남성들의 내조자로서, 또는 보조자의 역할을 해왔을 뿐이다. 근세조선 시대로 접어들자, 가부장적인 양반사회의 유지를 위해 여자들에게 엄격한 정절과 내외를 강요하는 제도가 수립되었다. 일부종사와 재가 금지의 윤리가 양반사회 질서유지의 기본이 되어 여자들을 목숨보다 정절을 중히 여겼다. 그러므로 청상과부를 비롯한 모든 여자는 규방 속에서 ‘인종의 미’를 지키면서 한 많은 삶을 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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