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회사좀 관두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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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26일 월요일
6시 기상, 8시 35분 회사도착, 12시 점심, 19시 35분 퇴근, 22시 53분 귀가. 이하 반복 6일..
회사원에 대한 동경은 없었고 왠만한 대학을 졸업하고 구직하던 중 인쇄 관련 중견 기업에 들어갔다. 처음엔 나를 떨어뜨린 기업이 후회하도록 열심히 하자고 했지만 반년도 안돼서 그만두고 싶었다. 매일 힘들어지던 어느날 지하철 선로위에서 서 있을때 갑자기 초등친구라며 야마모토라는, 기억나진 않지만 그가 나를 구해 주었다. 확인차 내가 입사 면접에서 떨어진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 이와이 가즈키에게 그런 친구가 있었는지 확인했다. 4학년때 잔학을 간 야마모토가 있었다고 했다. 그리곤 그날 아주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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