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 조선초중기

목차

1. 조선 전기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화풍
2. 조선시대 화원제도
3. 절파 화풍의 양상 및 특징

본문내용

조선 초기에는 중국 북송의 이성과 곽희, 그의 추종자들이 이룩한 소위 이곽파 또는 곽희파 화풍이 우리나랑 전래되었다. 곽희파 화풍은 북송대에 이룩된 화풍으로 금과 원대에도 이 화풍을 많이 따라그렸으며, 15세기 중엽 조선 초기에 안견에게 본격적으로 수용되기 전에도 고려 때부터 어느 정도 그 세력을 얻기 시작했다. 곽희파 화풍의 특징으로는 첫째, 뭉게구름처럼 보이는 침식된 황토산을 즐겨그리되 그 표면처리에 있어서 필선이 구분되지 않도록 붓을 서로 잇대어 쓰는 점, 둘째, 산의 밑동을 밝게 표현하여 조광효과를 나타내는 점, 셋째, 산수는 대게 삼원법, 즉 근경, 중경, 원경이 가각 평원법과 고원법, 심원법으로 점차 상승하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경향을 띄는 점, 넷째, 고원산수의 경우 비교적 짙은 수묵을 많이 써 직사각형 꼴의 대산대수를 장엄한 느낌이 나도록 그리는 거비파적인 모습을 강하게 지니고 있는 점, 다섯번째, 해조묘법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