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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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 없는 인생을 준비하라

✏ 인생의 꿈은 자기 스스로 꾸어야 한다

• ‘두말 말고 일단 공부나 하라’는 부모 다그침에 저항해야 •

※ 꿈에 관한 명언

▶ 종착할 항구가 없는 사람은 그 어떤 사람도 도와줄 수 없다.
─ 미셀 몽테뉴

▶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엔 불가능한 꿈을 갖자.
─ 체 게바라

▶ 너무 멀리 보는 것이 잘못이다. 운명의 사슬은 한 번에 한 고리씩만 다룰 수 있다.
─ 윈스터 처칠

“내 속에서 솟아나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데미안〉의 첫 구절이다. 주인공 데미안이 진정한 자아 발견을 통한 주체적 삶을 꿈꾸는 대목, 데미안은 자신에 대한 깊은 탐구와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성장 소설이라 불리는 이유다.

헤세 본인도 어릴 적 “시인 아니면 아무 것도 되지 않겠다”라고 했으며, 나이 들어서도 “나 아닌 어느 누구도 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즐겨 하곤 다녔다.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앨범 ‘윙스Wings’의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소설 〈데미안〉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주체적 삶을 살라는 메시지에 전 세계 청년들이 열광할 만도 하다.

그런데 정작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꿈이 아예 없거나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청년이 많다.

주체적 삶은커녕 인생설계 자체가 안 되어 있다는 것이다. 당사자에게는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현상은 청년들에게 미래를 꿈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위리 사회는 지금도 명문대학 진학하는 것, 연봉 많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이 지상 목표인 것처럼 되어 있으니 도무지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기 힘든 분위기다. 꿈이 없어 걱정이라는 자녀들에게 “두말 말고 일단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다그치기 일쑤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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