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채하비의 <우주와 인간과 자아>, 나의 출현과 존재에 대한 양자역학과 뇌과학적 탐구
- 최초 등록일
- 2024.06.19
- 최종 저작일
- 2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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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채하비의 『우주와 인간과 자아』는 ’나‘라는 존재가 실재하는 상황에 대한 근원적 고찰이다. 우주론적으로 보면 빅뱅 이후 생명체가 출현하고 진화를 거듭한 끝에 오늘의 나로 이어지는 맥락을 그려볼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물질의 최소단위로서의 원자의 유기적 결합이 결국 ’나‘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그러한 물질의 근원과 함께 그것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양자역학과 뇌과학을 통해 살펴본다.
이 책은 다루는 범위가 너무 넓다. 그 많은 이야기를 다 담으려다보니 학술적이기보다는 그 동안의 연구결과들 잘 정리해 놓은 참고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다. 그런데 이 점이 오히려 관련 내용에 대한 개념을 명료하게 해주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나’의 출현
나. 에너지와 정보
다. 에너지와 양자역학
라. 정보와 뇌과학
마. 양자역학과 인간
바. 파동적 자아와 인공지능
사. 인공지능과 미래
본문내용
1. 책 및 지은이 소개
◦지은이 민채하비
◦출판사 보민출판사
◦민채하비
-건국대행정학과 졸업
-행정고시 합격
-국가공무원 1급으로 정년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석사, 신학박사 수료
2. 독후감
가. ‘나’의 출현
이 책은 인간사로 보면 철학의 시발점으로부터 출발하여 스티브잡스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을 종횡무진 한다. 우주론으로 보면 빅빙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다. 자칫 무모해 보이는 이러한 시도는 ’나‘가 출현하게 된 배경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나‘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음을 캐묻다보면 결국은 생명체의 조상으로 거슬러 오를 것이고, 보다 근원적으로는 우주생성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나‘라는 존재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캐묻다보면 물질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나‘의 의식에 대한 궁금증을 캐묻다보면 뇌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결국 그러다보니 양자역학이며 뇌과학적 지식을 빌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결국 이 책은 나름대로 그 모든 것을 하나의 실에 꿰어 우주의 근원에서 시작하여 물질 -> 생명체 -> 뇌 신경망 -> 파동적 자아 -> 인공지능 -> 인간의 삶으로 이어지는 인과적인 과정을 기술해냈다.
그러다보니 이 책은 종교, 철학, 물리학, 생물학, 심리학, 뇌과학 등 많은 학문 영역이 소환되어 얼개를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잘 정리된 고등학교 교과서나 자습서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저자가 행정고사 출신이라는 점이 새삼 의미를 가지고 가다온다.
정리를 잘 한다는 것은 기억을 보다 명료하게 한다는 의미고 그것은 중요한 시험에 분명 큰 효과를 보였을 것이다. 수험생들이나 취업준비생들이 본받을만한 합격의 비밀이다. 아마도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소임은 다 한 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