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세a+) 왜 기업은 ESG를 추구하게 되었을까? -애덤 스미스의 정의와 선행의 관점으로-

소개글

"(에세이a+) 왜 기업은 ESG를 추구하게 되었을까? -애덤 스미스의 정의와 선행의 관점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애덤스미스의 정의의 원칙과 선행의 원칙

Ⅲ. ESG 확산 이유에 대한 추측
1. ESG 발생 현황과 의의
2. ESG 분야의 확산 이유에 대한 추측

Ⅳ. 결 론

본문내용

왜 기업들은 ESG에 뛰어들고 있을까? ESG란 환경, 사회, 지배구조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줄여서 만든 것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투자성을 판단할 때 측정되는 기준이다. 최근 경제면에서는 ESG라는 용어를 자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올해 우리나라 30대 그룹 ESG 경영 투자계획만 153조원으로 집계될 만큼 기업들은 이 ESG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사실 기존의 기업들의 모습은 기업의 이익 창출을 위해서 비윤리적인 행위들을 하는 모습들이었다. 물론 이전에도 기업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이를 신경 쓰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는 기업 이미지 개선 등 홍보전략에 불과한 수준으로 보였고, 사람들은 기업이 비도덕적인 일을 해도 이익 창출을 이유로 눈감았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윤리적인 방향으로 경영하겠다며 여러 방안과 전략 보고서를 내놓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국부론에서 애덤 스미스는 “자본가는 자신의 이윤에 대한 예리한 이해력으로 계획과 목표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듯, 기업들의 ESG 전략의 배경에는 자신들의 이익 창출 배경이 깔려있을 것이다.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모든 사람은 정의의 원칙을 위반하지 않는 한, 완전히 자유롭게 자기 방식대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자신의 근면과 자본을 바탕으로 다른 누구와도 완전히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다”（『국부론』 제4편 제9장)라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이 문장을 읽고 나서 그저 철학자들의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넘겼었다. 그런데 ESG 경영에 대해 자주 접하다 보니, 애덤 스미스의 선견지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본 에세이에서는 ‘정의의 원칙’에 대한 애덤 스미스의 생각들이 담겨있는 도덕 감정론과 국부론의 내용을 토대로 정의라는 개념에 대해서 정리하고 기업들이 왜 ESG 경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까에 대해서 분석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도메 다쿠오 (우경봉 옮김), 『지금 애덤 스미스를 다시 읽는다』, 동아시아, 2010
김병연,박종철,정웅채, 『ESG경영과 법률』, 정독,2021
케이트 레이워스 (홍기빈 옮김), 『도넛 경제학』, 학고재,2017
김재필, 『ESG 혁명이 온다』, 한스미디어,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