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징팡 <접는도시> 독후감

소개글

중국현대문학 수업에서 A+를 받은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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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 <접는 도시>는 미래의 베이징을 배경으로 하는 SF 영화이다. 도시는 세 가지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의사, 관리인 등 화이트칼라 직종이 살아가는 제1공간, 중간 관리인이나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제2공간, 쓰레기 처리공과 옷이나 음식, 보험 등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제3공간이 있다. 각 구역에 배분된 시간이 지나가면 ‘전환’이 일어나며 캡슐형 침대에 누워 최면 가스를 마시고 잠에 든다. 구역 간의 이동은 엄격히 금지되며, 일부 사람들만이 엄격한 검열을 통해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소설은 주인공 라오다오가 양딸의 학비를 벌기 위해 제2공간에 거주하는 대학생의 편지를 제1공간에 전해달라는 심부름을 하게 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중 소설에서 나타난 시공간 불평등과 그러한 불평등이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중심으로 분석해 보았다.

참고 자료

김봉연. (2020). 하오징팡(郝景芳)의 『접는 도시(北京折疊)』를 통해 본 이동과 ‘정치’의 관계 (pp. 81-106). 비교문화연구: 경희대학교 글로벌인문학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