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감상문(사회복지학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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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절대적 빈곤의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영국 복지제도가 가진 모순점과 문제점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는 러닝타임 1시간 40분동안 계속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첫 장면부터 말입니다. 첫 장면은 의료전문가가 심장병이 있는 다니엘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 질문은 심장병과는 아주 관련이 없는 질문들이었습니다. 가령 팔을 드는 것이 가능한지, 손가락은 잘 움직이는지, 자명종을 맞추는 것은 문제가 없는지 말입니다. 이 모든 질문은 심장병으로 일을 할 수 없는 다니엘이 질병수당을 받기 위해 신청하는 과정에서 받은 질문들입니다. 이 장면에서 심장병에 관련된 질문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다니엘이 ‘심장만 문제가 있고, 다른 곳은 아무 곳도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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