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유전자 지배 사회(최정균)
- 최초 등록일
- 2024.08.21
- 최종 저작일
- 2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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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최정균의 신간 <유전자 지배 사회>을 읽고 독후감을 꼼꼼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학습과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1장 「가정: 사랑이라는 자기 기만」
3. 2장 「사회: 혐오로 가장된 두려움」
4. 3장 「경제: 자본주의 세상의 번식 경쟁」
5. 4장 「정치: 자연스러운 보수, 부자연스러운 진보」
6. 5장 「의학: 아프고 늙고 죽어야만 하는 이유」
7. 6장 「종교: 인간은 태어나지 않는다」
8. 나가며
본문내용
리처드 도킨스의 명저 <이기적 유전자>가 출간된 지 거의 50년이 흘렀다. 그러나 그동안 진화나 유전자의 관점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책은 보기 심들었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이자 인간유전체학자인 최정균은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사이언스>, <네이처>, <셀> 등 유수 학술지들에 실린 최신 연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오늘날의 불평등 경제, 혐오 정치, 착취 사회, 능력주의 문화를 해부한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서 만났던 그 '이기적인 유전자'를 우리 주변으로 끌어와 가정, 사회, 경제, 정치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기적 유전자>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유전자 지배 사회>는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을 진화론과 유전학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사랑, 결혼, 교육열, 능력주의, 혐오, 차별, 고정관념, 편견, 동성애, 경제학, 정치, 보수, 진보, 질병, 번식, 노화 등 인간의 모든 영역을 유전자를 중심으로 바라보고 있다. 심지어 성경을 인용하여 종교까지 살펴보기도 한다.
저자는 “인간은 유전자의 운반기계다.”라며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한 마디로 요약하는 이 명제는 신선했다. 자고로 ‘만물의 영장’이라고도 하고 ‘지혜로운 존재’라는 뜻의 호모 사피엔스로까지 불리는 인간이 한낱 유전자의 하수인이나 꼭두각시일 뿐이라니. 물론 이 책에는 동물들 중 유일하게 인간만이 유전자의 이기적인 자기 복제라는 폭정에 반역을 꾀할 수 있다는 내용도 잠깐 언급되고는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제는 분명히 ‘인간은 유전자의 운반기계’라는 것이며,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그런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건 분명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