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정신분석학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소개글

베르테르의 사랑과 죽음, 그리고 내면에 대한 분석과 고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베르테르에 대한 고찰
1. 베르테르의 사랑에서 죽음까지
2. 베르테르의 자아분석: 《자아와 이드》
3. 베르테르의 쾌락에 대한 고찰: 《쾌락 원칙을 넘어서》
4. 베르테르의 불안과 죽음: 《문화에서의 불안》

Ⅲ. 나가며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괴테의 저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주인공 베르테르의 사랑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었던 사랑과 사회에 대한 반항, 죽음에 대한 고뇌는 독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 그리고 ‘베르테르 효과’라는 단어가 형성되었을 만큼 당시대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따라서 무비판적인 작품 수용보다는 분석적·철학적 관점으로 새롭게 바라볼 가치가 충분하다.
필자는 이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이용하여 분석해보고자 한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은 사실 정신과의 치료방법이다. 무의식 분석이 중심으로 환자에게 사회가 강요하는 의무나 가치보다 내면에 충실하도록 권한다.
환자의 내면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내면을 이해하도록 도와 자아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때 무의식의 분석을 돕는 여러 개념들이 있다. 자아와 이드, 쾌락 욕동, 문화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불안요소 등이 그 예이다. 이를 통해 베르테르가 어떤 자아를 가졌으며 내면에서 어떤 충돌이 일어났는지, 더불어 사랑과 죽음에 대한 그의 태도와 사회 속에서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정신과 의사처럼 분석해볼 수 있다. 그러므로 베르테르의 사랑과 죽음 그리고 베르테르라는 사람의 복잡하고 심오한 내면을 분석하는 것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관점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감성의 대표자인 베르테르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고찰은 현대인의 감성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본다.

참고 자료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 박찬기 옮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서울: 교양인, 1999.
피터 게이 저. 정영목 옮김, 『프로이트 Ⅱ』, 서울: 교양인, 2011.
지그문트 프로이트 저. 최석진 편역, 『정신분석 입문: 인간 정신에 대한 혁명적 통찰』, 서울: 돋을새김, 2015.
지그문트 프로이트 저. 박찬부 옮김, 『쾌락 원칙을 넘어서』, 서울: 열린책들, 1980.
지그문트 프로이트 저. 김인순 옮김, 『쾌락원리 너머』, 서울: 부북스, 2013.
지그문트 프로이트 저. 강영계 옮김, 『문화에서의 불안』, 서울: 지만지,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