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자료] 고등학교 음악 수업지도안 단원 <오 나의 태양> 기악 합주하기

소개글

"[요청자료] 고등학교 음악 수업지도안 단원 <오 나의 태양> 기악 합주하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수업을 준비하며 1

Ⅱ. 단원안내
1. 단원명 2
2. 단원의 개관 2
3. 단원의 계열 2
4. 단원의 학습 목표 3
5. 단원의 지도 계획 4
6. 단원 지도상의 유의점 4
7. 단원의 평가 계획 5

Ⅲ. 학생 실태 및 본시 관련 교과 흥미도 분석
1. 학급 실태 5
2. 시력 정도 및 학습 능력 실태 6

Ⅳ. 본시 학습・교수 계획
1. 교수・학습 계획안 7~12
2. 본시 평가 계획 13
3. 좌석 배치 14

본문내용

나는 선천성 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소리에 의존하여 살았다. 시각적 자극이 없기에 일상의 지루한 시간들을 소리를 탐색하며 보냈다. 모두가 잠든 밤에 수도꼭지의 물을 작게, 점점 세게 틀어보기도 하고, 바가지에 물을 담아 조금씩 또는 한꺼번에 마당으로 쏟아 붓기도 하였다. 다양한 신발을 신고 마당을 걷고 뛰며 소리를 탐색하는 것이 나의 일상이었다.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듣고 자연스럽게 익숙해져서인지 네 살 때부터는 들었던 음악의 선율을 장난감 피아노로 치며 놀았다고 한다. 이렇듯 자연스럽게 스며든 음악은 학창 시절의 학교 합창단 활동, 행사에서의 다양한 반주 활동 등의 음악적 경험들을 지나, 대학교 아카펠라 동아리 활동, 마침내 나의 직업으로 이어졌다.
‘음악은 내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또는 수업 중 학생들에게 가끔 던지곤 한다. 우선 나에게 있어 음악은 가장 큰 생의 선물이며 감동의 원천이자 소통의 매개체이다. 내가 느낀 음악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을까? 음악을 즐기면서 그 시간만큼이라도 정서적 풍요로움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고민들을 하면서 수업을 해 왔다.
고등학생인 경우 이미 발달의 시기가 지났으므로 음악 재능에 관한 교육보다는 음악의 경험을 풍부하게 심어주는 교육이 더 필요하였다. 그러기 위해서 합창, 합주 등 여럿이 함께 하는 음악적 활동 구성에 비중을 두는데, 특히 합주 활동은 학생의 음악적 수준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악기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서로 소리를 들어가며 연주하는 훈련을 통해 즐거움을 넘어 배려와 협력의 인성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