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원작이 세계공연예술에 끼친 영향

소개글

"셰익스피어 원작이 세계공연예술에 끼친 영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셰익스피어 원작의 공연예술

2. 셰익스피어 원작을 재해석한 공연예술
2-1. 연극 [맥베스] (2007)
2-2. 뮤지컬 [한 여름밤의 꿈] (2002)
2-3. 연극 [조치원 해문이] (2015)

3. 셰익스피어 원작 공연예술이 전하는 메시지
3-1.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리처드 3세)

4. 셰익스피어의 원작이 가진 매력
4-1. 고전문학이 잊히지 않는 이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셰익스피어 원작의 공연예술
공연예술(公演藝術)은 무대와 같이 공개된 자리에서 연주, 상연, 가창(歌唱)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연출되는 예술이다. 셰익스피어가 활동하던 르네상스기는 유럽의 역사상 유례없는 전환기였다. 중세의 암흑을 뚫고 근세의 여명을 재촉하는 르네상스 운동이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프랑스·스페인 등 로망계(Roman系)는 물론, 인접한 여러 나라에도 파급되어 15세기 후반에서 17세기 말에 이르는 2세기 반 동안은 유럽 전체에 문예부흥·종교개혁·인문주의의 풍조로 인한 변혁과 격동의 시기를 초래하였다. 그는 르네상스기 뿐만 아니라 영국의 연극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영국 최초의 극장 창설(1576) 이후, 연극은 1590-1610년대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 당시 셰익스피어는 명실공히 극단의 왕자로서 20년 가까이 군림하여 엘리자베스 왕조 연극을 융성기로 이끌었다. 다시 현대로 돌아와, 셰익스피어 사후 400주기 맞은 지금, 초기의 셰익스피어 원작의 공연예술은 원작을 줄거리와 플롯을 변형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현대에 가까워질수록 여러 시각으로 재해석되고 현대화가 이루어 지는 등 연출가의 주관적인 해석이 개입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여러 해석이 공연예술이라는 작품으로 탄생하고 있는 지금, 셰익스피어의 원작이 현대의 공연예술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셰익스피어 원작을 재해석한 공연예술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공연예술은 동양과 서양 모두에서 활발하게 공연되고 있지만, 이번 레포트에서는 동양,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의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각색한 작품은 무수히 많지만 그 중에서 최근까지 상영되었던 작품들을 소개하자면 우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공연예술 속에서도 상영한 ‘코리올라너스’가 있다. ‘코리올라너스’는 2020년 상영된 미디어 정치극이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 원작 <Coriolanus>를 재창작하여 2016년 초연된 작품이다. 현대의 가상국가 로마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주변국과의 크고 작은 분쟁들로 인한 불안한 안보상황 속 미디어와 국민의 여론에 의한 정치와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국민들의 시위가 일어나고 이것을 거칠게 진압하는 로마 방위군이 나오는데, 이들에게 명령을 내린 로마의 영향력 있는 귀족의 아들이며 장교인 마셔스는 국민들을 어리석인 존재로 여긴다. 이러한 마셔스의 모습이 전국에 생중계 되며 그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참고 자료

백로라, 셰익스피어 연극에 접근하는 또 하나의 방식-극단 목화 〈맥베스〉, 2007
이용은,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밤의 꿈』과 뮤지컬, 2002
신웅재, 셰익스피어의 현대화 : 리처드 론크레인의 『리처드 3세』,Modernizing Shakespeare: Richard Loncraine's Richard Ⅲ, 한국셰익스피어학회, 2011
신웅재, 셰익스피어극 현대공연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Problems and Solutions on Modern Shakespearean Performances, 한국셰익스피어학회,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