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을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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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과제로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영화를 보게 되었다. 사실 나는 요번에 혹평을 받은 "피아니스트"를 보고 싶었다. 하지만 연휴 아닌 연휴로 인해 비디오 가게에는 이미 피아니스트가 다 대여 중이었다. 선택의 여지없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을 보게 되었다. 이 영화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폴란드의 거장 영화 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롭스키가 만든 영화이며 1988년 개봉했고 제13회 폴란드 영화제 그랑프리 제25회 시카고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이다. 사실 이 영화는 작년 입문시간에 본 것이다. 하지만 혼자서 조용하게 영화를 보니 애들과 봤던 것과는 달리 좀더 진지하고 영화의 내용을 파악 할 수 있었다.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차분하고 조용했으며 심지어는 음산하기까지 했다. 우체국 직원인 남자 토멕은 옛날부터 여자 화가인 마그다를 좋아한다. 토멕은 밤마다 마그다의 집을 훔쳐보고 그녀의 모든 사생활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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