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자사] 당나라 도자기 '당삼채' 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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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삼채는 독특한 미술도자기로서 그 발전의 역사는 중국도자공예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그 기원은 확실치 않다.
대체로 기원은 漢나라에서 찾고 있고, 문양이나 색채조합으로 미루어는 이란의 영향으로 보기도 한다.
후에 북조시기에 시유도기가 빠른 속도로 발달하여 중국의 북방지역에서는 고령토를 원료로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백색 또는 황록색 유약에 녹색을 섞어 자연적으로 흘러 스며들게 하여 맑고 투명한 광택이 나오게 하였다. 이 때의 시유도기가 바로 唐三彩의 초기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수대에 들어와 중국의 시유도기는 한차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당시의 유도는 위와 같은 선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綠,白 또는 黃,綠,藍,자,黑등 여러 가지 색깔의 기본적인 유약을 동시에 같은 기물에 섞어 발라서 화려하고 기이한 '唐三彩'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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