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21그램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피할 수 없는 삶의 파편들, 그 흔적의 무게'
당신의 영혼의 무게는 얼마인가.
만약 당신의 삶에 무게를 매길 수 있다면 당신은 얼마를 주고 싶은가.
그 삶의 무게가 당신이 가치있게 살았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판단할 수 있을까.
'21그램'은 우리의 ’삶‘과 ’죄의식‘에 관한 영화이다.
일순간의 사고는 세 사람의 죽음을 불러일으키고 곧 자신의 죽음마저 초래하게 된다.
이냐리투 감독은 이러한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문제를 정신없이 섞어놓은 시간의 퍼즐조각들을 하나하나 배열해가며 점차 접근해나간다. 순서가 뒤죽박죽 되어버린 하나의 컷 혹은 하나의 씬으로 이루어진 에피소드 들은 마치 아무렇게나 나열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아무렇게나’가 어떤 연관성을 가지기 시작 하면서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 감독의 화법에 이끌려가게 되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이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를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21Grams'에서 관객은 일단은 포기하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